화성기업인신문 김창석 기자 |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우울과 불안 등의 증상 악화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다양한 예방서비스 지원 대책을 강화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유명인의 사망 소식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베르테르 효과’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사회적으로 존경받거나 유명한 사람의 죽음, 특히 자살과 관련한 소식에 심리적으로 동조하게 되는 사회 현상을 일컫는다.
실제로 유명인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이후 자살 사망자 수는 명확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특히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련 뉴스가 빠르게 전파되는 만큼 자살 사고를 막기 위한 사전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한다.
이에 자살예방센터는 유명인 자살 사고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를 지양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자살 고위험시기인 ‘스프링 피크’(3~5월)에는 자살 다빈도지역을 중심으로 위기상담번호 ‘109’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대상 1:1 등록 관리 및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 복지기관 협력 고립·은둔 청년 지원프로그램 ▲학교 기반 청소년 자살예방 집중 프로그램 신규 운영 등 선제적인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유명인의 자살로 정서적 고통이 큰 경우, 지나치게 동일시되지 않고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며 관련 뉴스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며 “24시간 운영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등을 활용해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