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기업인신문 박미영 기자 | 안양시 동안구가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운영으로, 연중(월 2회 이상) 동안구 관내 17개 동의 주요 현안과 생활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행정을 실천한다.
지난 16일과 22일에는 호계1동 덕현지구 등 대형 건설공사장 4개소를 방문하여 공사 현장과 주변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건설 공사장 비산먼지 및 소음·진동 피해 민원발생 현장과 주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취약지역을 집중 확인하는 등 생활 민원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최근 건설 공사장의 붕괴사고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년 1월)에 따라 관내 주요 공사장 안전관리 및 사전 점검도 병행하여 철저를 기하고자 했다.
현장 확인 결과, 4건(호계1·2·3동)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보행 위험요소 등 3건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도록 행정조치를 내리고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9일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2. 2.~5.15.' 산불예방을 위하여 관악산 등산로에 설치한 사진전시회, 드론을 활용한 감시활동과 인력 및 산불진화장비를 점검하는 등 산불방지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 “계절별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하고, “공사 현장의 기본은 ‘안전’이다. 공사가 끝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공사현장 관계자 등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