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어느기업인 컬럼

화성기업인신문 김창석 기자 |

내가 좋아하는 말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의
"잘"이라는 말을 참으로 좋아한다.
순수한 우리말이 아닌가! 그럼에도 깊이와 가치를  모두 지니고 있으니
돈을 많이 벌었다고 잘 산다 하겠는가?
열심히 땀을 흘린다고 잘 한다 하겠는가?
평안의 복을 누리는 사람을 잘 사는 것이라 하고
열심히 수고하여 삶의 여유가 있는 사람을 잘 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남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이라면 결코 잘 사는 것이 아닐 것이것이다.
진실하고도 올바르게 사는 사람을 잘 사는 사람이라 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사람은 정작 잘 사는 사람이 될 것이다.


말과 물질과 시간의 약속을 중히 여기고 분수를 지키는 실수가 적은 사람,
지혜로운 사람을 일컬어 잘 사는 사람이라 할 것이며 그가 바로참된 행복의 사람일 것이다.
나는 잘 사는 사람, 잘 사는 사회, 잘 사는 나라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기 위해서 진실하게 땀 흘려 일을 즐기므로 물질에 여유를 가지는,
나누고 베푸는 사람, 잘 먹고 잘 웃고 잘 자는 건강한 사람 일 것이다.


며칠 전 일백일세의 모 장로님의 생신을  축하해 드리며 부부 해로하시는
장수의 복과 남을 배려하시고 대접하시기를 즐겨하시며 지금도 열심히 일하시니
분명 잘 사시는 분이라 생각된다.

 

남을 이해하고 용서할 줄 아는 배려의 사람이며 자기의 잘못을 늘 살펴
교만과 탐심을 멀리하고 불의 앞에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을
우리가 말하는 잘 사는 사람이라 할 것이다.


이제는 돈과 권세를 가지고 교만하게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잘 사는 사람이라
하지 말고 삶의 참된 가치를 알고 신실하고 성실하게 살며 많은 사람들의
본이 될 뿐더러 사회에 유익을 주는 사람을 잘사는 사람이라 부르면 좋으리라 생각한다.

 


건강

더보기